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스트레스(PTSD) 치유를 위한 스마트 힐링센터(休&休) 자가심리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힐링센터에는 ▲7명의 동료상담 지도사의 상담과 자가 측정실 ▲전신안마, 온열치료기, 초음파 족욕기 등을 활용한 바디케어룸 ▲영상, 음악을 통해 심리를 치료하는 멘탈케어룸 ▲ 동료간 대화, 독서, 차 등을 즐기며 정서안정을 위한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힐링센터를 찾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찾아가는 원예치료”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 얻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홍지선 강사가 매주 소방서를 찾아 텃밭 가꾸기, 꽃바구니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상호 소통하면서 심신건강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권은택 서장은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외상 사건에 대한 노출이 많아 PTSD에 대한 예방관리의 체계적 관리시스템 필요하나 매우 미비한 상태였는데 이번 원예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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