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수출기업대표자초청간담회 기념촬영

지난 21일(화), 김학용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안성 관내 수출 중소기업 대표 40여 명을 초청해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안성시 수출중소기업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성시 수출기업연합회 이인범 회장과 안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 최옥이 회장을 비롯해 안성시 수출기업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과 중기청 관계자, 경기도 중소기업센터 윤종일 대표, 안성시 기업SOS팀 김희정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성시 수출기업연합회 소속 대표자들은 기업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언급하며 국내 수출기업 양성과 발전을 위해서 ▲매출 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자금지원 확충 ▲노하우 전수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수출 전문단체 양성 필요 ▲근접지원센터 설립 촉구 ▲아이템에 대한 시장성 검증 시스템 필요 ▲기업 빅 데이터(Big-data) 수집 및 활용 등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니라 수출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출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석한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특히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지원기관의 대출금 상환만기일과 관련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센터 윤종일 대표는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수출중소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창조경제과 SOS팀 김희정 팀장은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안성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해외조사 및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수출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안성시 수출중소기업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김학용 의원은 “우리나라는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다”고 지적하고, “수출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기존대책을 반복하기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가 그저 토론에 그치지 않고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용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기업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수출기업협회로부터 고문 위촉패를, 안성시 수출기업연합회로부터는 공로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