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원의 적극적 개방과 공유를 통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 안성 명덕초등학교(교장 장세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시즌 동안 ‘안성맞춤 학교거점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 명덕초등학교(교장 장세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시즌 동안 ‘안성맞춤 학교거점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체력쑥쑥 탁구교실 공유학교’와 ‘안성맞춤 붓글씨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력쑥쑥 탁구교실 공유학교’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도모한다. 안성시 탁구클럽인 고삼, 스매싱 등과 연계하여 탁구 리그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탁구교실 공유학교 운영자 이화정 교감은 “탁구는 학생들이 체력을 기르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다. 지역 탁구클럽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안성맞춤 붓글씨 공유학교’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붓글씨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자 이은정 교사는 “붓글씨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예술 활동이다.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명덕초등학교는 안성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기공유학교 거점 활동공간 인증을 받은 학교로서 앞으로 3년간 인력과 시설 등 학교 자원을 적극 개방하여 경기공유학교의 중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장세권 교장은 “학교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경험 제공은 학생 맞춤 교육 실현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명덕초등학교가 가진 교육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