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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12 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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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안전 위한 시민 행동 준비 고려

 

▲ 이상민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전)

[기고 = 이상민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지난 8일 오전 7시경 안성 시민의 휴식 공간인 금석천에 유해 화학물질이 유입되는 위험한 사고가 발생했다.

 

금석천은 생태하천의 가치와 대통령상의 명예가 만든 곳이다. 이에 지역 주민에게 사랑을 쌓아가는 곳이다. 사고 이후에도 지역민은 다름없이 하천 주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밤낮으로 즐기고 있다.

 

하지만 사건 발생 4일 지난 12일 현재 시와 기업체는 시민이 접할 수 있는 공식적 입장을 안내놓았다.

 

두 곳의 홈페이지에서 공식 해명자료를 찾아볼 수 없다. 유출 발생 인근에도 어떠한 사고 안내와 방제 관련 표시를 해놓지도 않았다.

 

시민은 이러한 유해한 사실을 몇몇 신문을 통해 부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할 수 없을 것이다.

 

시는 지난 6일 벌인 ESG 경영 실천 홍보를 벌였다. 유해 화학물질 방류 업체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 매년 각종 수상 내역을 홍보하고 있었다. 최근 기업에서 신경 쓰는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경영에 관해 소홀하지 않았나 의심이 된다.

 

안성시는 환경기본조례를 두고 환경권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에 관한 개념 정의, 지역 환경 주권, 시의 책무와 사업자의 책무 등을 밝히고 있다. 이에 시는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재발 방지를 나서야 할 것이다.

 

또한, 언론에 알려진 사실처럼 유독성 물질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그런데 그 물질에 관해 자세한 정보와 얼마만큼 유출되었는지 오리무중이다. 이번 사태는 유해 물질이 어느 정도 유출되었는지 양을 파악해야 그 피해를 추정할 수 있다. 이는 방제의 기본일 것이다.

 

시와 기업체는 폐수 관리와 유독물질 처리를 위해 물환경보전법과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길 바란다. 또한 하수도법에 의한 배출기준, 시설 등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사람과 지역이 과학기술 발전으로 누리는 평화보다 언제 닥칠지 모를 한 번의 사고가 더욱 큰 고통과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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