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미래원과 협력하여 창의성 갖춘 주도적 인재 양성 기회 마련

▲ 안성 서운초등학교(교장 허보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의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름방학 SW·AI 캠프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운영중이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서운초등학교(교장 허보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의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름방학 SW·AI 캠프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운영중이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서운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 사회 기업인 LS미래원의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했다. 캠프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의 개념과 관계를 학습한 후, ‘ZEP’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메타버스 공간을 체험하고,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드론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에서는 드론 조종법과 기초 공중정지기술(hovering)을 배우고, 착지판과 장애물을 이용하여 개인별로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도 함께 즐겼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유○○ 학생은 “메타버스에 대해 잘 몰랐는데, 메타버스 공간 만들기를 체험해 보니 매우 재미있었다. 생활 속에서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늘어나면 편리하고 즐거울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운초는 2020학년도부터 메이커 스페이스(미꿈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미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2~2023학년도에는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로, 2024학년도에는 AI·정보교육 중심학교로 지정되어, 학년별 수준에 맞춰 저학년은 언플러그드 활동과 인공지능 로봇 체험, 중학년은 완성형 로봇을 활용한 기본 코딩 활동 및 로봇 제작, 고학년은 나만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소양과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허보헌 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관심이 뿌리내려, 향후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열매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