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24 UFS/TIGER’ 일환으로 경기 동․남부 지역 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55사단의 이번 훈련은 통합방위를 위한 모든 작전요소가 참가한 가운데 ▲책임지역 안정화 ▲임무수행절차 숙달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완비 등에 목표를 두고, 군사․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 다중이용시설 피해 상황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시 다양한 유형의 상황을 상정하여 실전같은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엔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한 테러상황을 기점으로 실시 간 상황조치 능력을 숙달하고, 대테러 체계를 점검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55사단의 책임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드론에서 투척한 미상의 폭발물 의심 가방을 식별한 상황에 따라 사단의 초동조치부대가 즉각 출동하며 시작했다. 뒤이어 대테러작전부대와 유관기관의 신속한 투입으로 폭발물 확인, 드론 예상 발진기지 수색 등 효과적 통합방위작전을 이어갔다.
또한, 사단의 군사경찰 특임대와 민간 경찰이 합동으로 건물 내․외부 통제 및 거동수상자 검거 작전을 펼치고, 지자체 전시종합상황실과 현장지휘소가 연계하여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임무수행절차에 따른 긴박한 조치가 이뤄졌으며, 효과적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거동수상자를 생포,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한편, 55사단은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상황뿐 아니라, 전시 책임지역 안정을 위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전같은 훈련을 ‘2024 UFS/TIGER’ 기간 동안 지속하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견고히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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