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 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일,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과 연계해 직업계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본 교육과정을 시행한다. 이번 과정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35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151.4%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반도체 분야의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시행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수료자의 81.4%가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본 교육과정이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정원 산학협력처 처장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여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공공기관, 학교, 기업 간의 반도체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본 사업의 주요 목표”라고 강조했으며,
이해춘 학장은 “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융합인재의 밑거름이 되어,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재 육성과 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년제학위과정과 P-TECH(고숙련일학습병행제), 지역산업 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졸업자와 재직자, 실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9일부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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