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간 갈등 및 심적 고민 해소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8월부터 한 달간 Wee 클래스 상담실을 새로 구축했다.
이 상담실에는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9월 9일, 상담실 신규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이를 방문한 학생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광덕초등학교는 80% 이상이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역 지원이 부족해 전문기관 방문 시 상담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상담은 교내 이중언어교사와 함께 진행하거나 Wee 클래스 순회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대처 시 개인 상담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Wee 클래스 상담실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었다.
최석용 교장은 “Wee 클래스 구축으로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상담 교사가 상주하여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덕초는 앞으로 Wee 클래스 기능을 활성화하여 학교 내 상담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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