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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 무시하는 안하무인 한전은 각성하라, - 1천여 안성시민 고덕-안성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집회 열어
  • 기사등록 2015-07-09 21:07:25
  • 수정 2015-07-10 0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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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대책위원회는 9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본사 앞에서 345KV 서안성~평택고덕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집회를 열었다.


반대대책위원장 김태원 안성시 노인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시민등 1천여명은 읍면동 별로 버스 23대에 나눠타고 한전 본사로 이동해 '345㎸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김태원 반대대책위 위원장은 “송전탑이 안성을 거치지 않고도 여러 가지 해결 방법이 있기에 한전과 함께 모색할 것이며, 안성주민들의 합의 없이 절대로 송전탑이 들어 올 수 없게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김학용 국회의원은 "그 동안 안성은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해 협조해왔다. 이제는 안성 시민의 복리를 위한 송전탑이 아니라면 반대 할 것이며, 이에 따라 2013년 7월에도 신중부변전소 건립 때 한마음 한뜻을 모아 안성을 제외시켰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황은성 안성시장은 “권리는 평택이 책임은 안성과 용인이 져야 하기에 매우 부당하다고 보며, 이에따른 한전측의 논리적인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광철 시의장은 "안성시의원들과 함께 한전이 안성에서 송전탑을 철회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마지막으로 천동현 도의원은 남경필 지사를 비롯한 도의원들과 함께 안성, 용인에 건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는 진위천 상류에 위치해 1979년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40여년간 각종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당한데다 송전선로 철탑 일부가 설치될 가능성이 있는 용인시 남사면과 이동면의 주민과 용인시의원 등도 참석 했다.


당초 7월2일 집회를 계획했지만 메르스와 용인시의원, 주민과 함께 공동대응 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 왔다.


한전은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평택 고덕변전소와 서안성변전소(양성면 장서리)를 연결할 345㎸ 고압송전선로(17㎞ 구간)를 원곡면과 양성면에 건설할 계획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입지선정위원회를 4차례 열었지만 안성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송전선로 경유지 등과 관련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에는 38∼45기의 철탑이 설치되며 2021년 6월 완공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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