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와 안성농민회가 민·경 우호를 증진시키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취지의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서상귀 안성경찰서장과 김종석 안성농민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향후 농민들은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처를 확보하고 경찰서 직원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체결로 안성경찰서 직원들은 안성농민회 소속 농민들은 마늘, 양파, 감자 등 밭작물과 쌀을 비롯 배, 포도 등 다양한 농작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안성 지역 농산물을 지인들이나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이날 MOU체결식에서 김종석 농민회장은 “경찰서 직원들이 농민들을 조금 더 이해해 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당장 큰 성과를 내기 보다는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서상귀 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고 우리 농산물 생산에 고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향후 경찰서 주차장을 이용하여 지역 농산물 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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