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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8 1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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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안성시의회 후반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흘렀다. 본지는 지난달 29일 제15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어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권혁진 의장에게 당선 소감은 물론 후반기 의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물었다. <편집자 주>



▲ 제158회 안성시의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6년도 안성시의회 후반기 공식 일정를 시작한 권의장



△  의장 당선 소감은?


제6대 안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20만 안성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6대 안성시의회의 후반기 의장직으로 수행하는 동안 시민의 뜻이 아닌 길은 가지도 않을 것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소통하고 일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앞으로 의회 운영 계획은?


열린의회 바른의정은 제6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목표입니다.

열린의회 바른의정 구현을 위해 안성시의회 의원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노력해 나 갈 것입니다.

또한, 안성시 의원으로서 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역할에 충실하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살피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시민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의정에만 매진 할 것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시민과 소통하고 민의에 귀 기울이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의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이러한 노력에 소홀함이 보인다면 언제라도 아낌없는 질타를 하여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열심히 의원의 소임을 다 하도록 반성하고 각성하겠습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기 위하여 급식봉사활동으로 시작한 권의장


△  안성지역 최대 현안 사업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으며, 해결방안은?


제6대 안성시의회가 개원하고 많은 현안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었습니다. 일부 현안 사항들은 시민들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았고, 서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였습니다.


안성시의 시정정책 하나, 하나가 시민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시민의 이익이 될 수도, 불편과 부담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안성시의회는 집행부의 현안 사업들을 심사함에 있어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대변하고, 시민 불편과 부담은 최소화 할 것이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토록 하고자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로 재발방지에 충실하겠습니다.


△ 동료의원들에게 한 말씀만?


안성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대표자로서 선출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의원윤리강령을 준수하며, 열린의회· 바른의정, 시민과 소통하고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참 의회 구현에 다 같이 뜻을 모아 노력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는 안성시의회 의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그 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모든 의원이 정당을 떠나 시민을 구심점으로 결집해 나간다면 안성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소임을 다하는 충실한 안성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6대 안성시의회가 안성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모범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당부할 말씀은?


안성시민의 실생활과 안성시의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집행부에 많은 권한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부여 받은 권한에 상응하는 의무도 성실히 이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정책개발, 각종 인허가, 민원처리에 있어서 안성시민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안전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와 시민의 의견을 듣는 절차 등을 거쳐 안성시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시민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숨쉬겠다는 권혁진 의장


△ 시민들에게 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 안성시는 인구 20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안성시는 3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에 따라 안성시는 우리나라의 교통거점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3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위해선 반드시 안성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기는 물론이고 땅 값을 올리기 위해, 또는 소음과 불편을 이유로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집단행동을 한다던가 하는 등의 다양한 자기이익을 도모하려는 반발이 당연히 예상됩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안성은 우리의 것이 아닌 후대에 물려 주어야 할 유산이며 우리의 책무는 이 아름다운 안성이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30만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펼쳐 주시길 당부드리며, 안성시의회 의원 모두는 안성시민 여러분의 숙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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