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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도서관,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호응 높아 - 정보취약계층 중 결혼이민자와 자녀들 대상
  • 기사등록 2016-07-20 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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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립도서관에서는 정부3.0의 주요 정책인 정보취약계층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로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취약계층 중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통한 문해력을 높여주고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올해는 안성시 읍면동 전지역의 34가정에 찾아가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가정은 17가정이다. 올해는 결혼이민자 34명과 자녀 46명에게 42명의 자원봉사자가 매주 또는 격주에 1회 가정을 방문하여 그림책 읽어주기, 도서관 자료 대출 및 배송과 독서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의 경우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을 원하고 자녀가 성장하면서 자녀교육에 대한 지원을 받고 싶어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는 자녀 독서교육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자원봉사자가 정확한 발음으로 책을 읽어줌으로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한국어 교육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중국 출신의 어머니 하○○(아양동 거주)는 “평상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어도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아쉬웠는데 선생님이 대신 책을 읽어주어서 좋고, 다양한 책을 접하며 책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고 하였다.


김주경 안성시립도서관장은 “대부분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고 자녀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책 읽어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하였다.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의 신청이나 책 읽어주기 방문 희망 기관은 시립도서관으로 문의(031-678-4092)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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