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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02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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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도서관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안성시에 있는 시립도서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에 가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3일과 7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사도서관과 중앙도서관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인원은 총 55명으로 결혼이민자 가정 15가정과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했다.


안성시립도서관에서는 올해 초부터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안성시 읍면동 전지역의 34가정에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가정이 아니라 시립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겨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서관에 가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 날 참석한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에게는 도서관 소개 및 견학, 사서의 빅북(Big Book) 책 읽어주기,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인형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견학 후 일부 가정은 도서관 회원증을 신규로 발급받고 도서를 직접 대출하는 방법을 체험하였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관람한 인형극은 함께 웃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떡을 직접 먹어보는 시간도 있었다.


김주경 안성시립도서관장은 “평상시 도서관 방문이 어렵게 느껴졌던 결혼이민자 가정이 이번 도서관 방문을 계기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도서관에서 상시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시립도서관에서는 8월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부터 상반기에 이어 정부3.0의 주요 정책인 정보취약계층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로 “찾아가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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