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 10명중 7명은 하수도 사업을 수익형 민간 투자 사업(BTO)에서 안성시 재정 사업으로 전환 한 것에 대해 잘한 일이며, 도시 기반시설인 만큼 하수도 요금을 안성시 재정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앞으로의 향배가 주목된다. 지난 1일 하수도요금 책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안성시민연대(공동대표 강병권, 최현주)와 공동으로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위원장 최용진)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가 경기도 도농 복합도시 하수도 요금 평균을 기준으로 톤당 437원의 금액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또한 안성시민여론조사위원회 설문항목별 분석결과 안성시가 하수도 사업을 수익형 민간 투자 사업에서 안성시 재정 사업으로 전환 한 것에 대한 질문에 안성시민은 안성시의 하수도 사업에 대한 재정사업 전환에 대하여 71.6%의 절대 다수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저연령층 보다 고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 응답이 많았으며, 가장 긍정적인 계층은 동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연령의 상업에 종사하는 시민이며, 가장 부정적인 계층은 읍지역에 거주하는 40대 연령의 상업에 종사하는 시민이었고 다만, 여성, 동지역 거주자, 저연령, 주부 및 학생 등에서 모른다는 응답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안성시는 2015년에 하수도 요금을 톤당 281원에서 660원으로 대폭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귀하는 지금 하수도 요금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안성시민은 2015년 하수도 요금인상에 대하여 인근지역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이 68.1%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읍면 보다 동지역이, 40대 연령이, 직장인과 주부가 상대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현상 유지라는 응답률은 읍지역, 50대와 60대 연령, 농업인과 학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원가계산 후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20대, 농업인과 학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세 번째 질문인 ‘2017년 하수도 요금을 책정하는 기준과 금액’으로 다음 중 어느 것이 가장 적합한가’에 대한 응답으로 72.5%의 안성시민이 2017년 적정 하수도 요금을 대체적으로 복합시의 평균인 톤당 437원이 적정하다고 답했으며, 여성, 동지역 거주지, 주부에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만, 20대, 농업인과 학생 등에서 하수도 요금을 톤당 660원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다른 계층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안성시민은 향후 하수도 요금에 대하여 시의 재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50.4%로 가장 많았으나, 적정 수준으로 인하 후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시의 재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 동지역 거주자, 20대, 주부 및 학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인하 후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도 40대와 60대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용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남성, 면지역 거주자, 60대, 농업인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주부 등에서 상대적으로 적었다. 안성시민은 안성시 관계자와 안성시의원, 시민위원으로 구성된 하수도 요금 조정 시민위원회가 전원 합의로 하수도 요금 안을 마련한다면 시민이 이를 사회적 합의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4.5%가 사회적 합의로 간주한다는 답을 하였으며, 거주지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적 합의가 아니라는 응답은 여성, 40대, 주부 등에서 많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 폐쇄형 질문항목에 대한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패널 수 710명에 응답자 수는 응답율 37.2%를 기록한 264명이다.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83%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