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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0 19:04:48
  • 수정 2016-08-10 2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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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부부 피살사건 용의자 현직 소방관 검거

 

안성경찰서는 지난 8월1일 발생한 안성시 당왕동 주택 60대 부부 피살사건의 용의자로 현장 주변에 거주하던 C씨(50세, 남, 소방공무원)를 8월 10일 16시50분경 검거하였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현재 농약(제초제)을 음독하여 자살을 시도하다가 가족으로부터 자살시도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들에 의해 안성시 아양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충남 천안 소재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C씨는 병원 후송도중 동행하던 형사에게 범행사실을 자백하였으며, 경찰은 용의자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8월 9일 용의자 C씨는 범행에 사용한 칼과 망치를 경찰이 선산 풀숲에서 발견하는 등 수사범위를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농약을 음독한 뒤, 안성시 아양동 소재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C씨는 지난 8월 1일 03:05경 안성 당왕동 소재 피해자 주택에 침입하여 미리 준비한 칼과 망치로 피해자 부부를 살해한 뒤 방화한 혐의를 받아왔다.


한편, 안성경찰서는 용의자가 범행당시 착용한 의류를 부친 묘소 인근에 매장하였다고 진술하여 일대 수색 중, 금일 18:20경 용의자의 부친 묘지 바로 위 야산에서 용의자가 범행 당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류, 신발 등이 땅에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기 발견된 범행도구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고, C씨가 회복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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