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도서관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특명! 도서관 프렌즈 카드를 모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드수집과 카드놀이의 형식을 토대로 한 어린이 독서활동을 돕는 독서진흥프로그램으로, ‘도서관 프렌즈 카드’를 발급하여 이를 수집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흥미를 유발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 프렌즈 카드는 5권 대출시 카드 1장을 받을 수 있으며(1일 1장), 도서관회원이 아니거나 6개월간 책을 빌린 적 없는 친구와 함께 오면 카드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카드를 1세트 모을 시 마법 주사위를 굴릴 수 있게 되고, 카드를 5세트 모을 시에는 도서관 프렌즈 마법사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소지한 어린이는 ‘독서마법사’가 되어 도서관 홈페이지 내에 있는 독서마법사의 전당에 오르며, 마법사 인증서를 받게 된다. 

특히 이런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독서흥미를 높이고, 나아가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경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안성시립도서관 전관에서 운영되며,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안성시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별도의 신청이나 인원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 또는 문의전화(678-532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