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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1 22: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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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파악한 자신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하며, 자주 틀리는 문항을 통해 영역별로 부족한 과목이나 단원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에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수능 시험 당일을 위한 실전 감각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과 함께, 틀린 문제를 오답 노트에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며, 문제를 풀고 나서 부족한 부분은 반드시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특히, EBS는 수능 100일 전 영역별 학습법을 소개하며, 개인에 맞는 맞춤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

 



<취약 영역을 집중 공략하라>

 

<국어>는 한 지문으로 여러 문제를 풀어야 하는 '문학과 독서(비문학)'는 매일 꾸준히 수능·모의평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지문 3편 정도를 풀어보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계 학생들은 과학·기술 지문을, 자연계 학생들은 경제(사회) 지문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특히 어려워하는 지문을 집중 연습해야 한다. 많이 틀리는 부분이 일정하지 않고 계속 바뀐다면 개념 이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념과 이론을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가 있는 시기에는 수시 원서접수가 함께 진행돼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수시 지원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거나 정시 지원을 준비한다면 이러한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학습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는 하루에 서너 시간씩 몰아서 학습하는 것보다 한 시간이라도 잘게 쪼개어 단어, 듣기, 독해를 골고루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영역별로 매일 꾸준히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또 상반기 모의평가를 통해 자주 틀린 유형이나 고난도 유형을 따로 정리하여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단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은 단어들을 꼭 따로 정리하여 외우도록 해야 한다. 기본기 없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는 없다. 귀찮다고 단어장을 정리하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손이 게으르면 결과가 좋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수학>본격적인 문제풀이 훈련에 돌입하기 전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이때 틀린 문제의 해설지를 그대로 옮겨서는 안 된다. 출제 의도와 오답 이유를 제대로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키포인트를 찾자.


맞힌 문제라 하더라도 풀이과정에서 오류나 틀린 개념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다른 풀이방법을 찾아 완벽하게 자기 문제로 만들자. 오답노트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취약 유형과 단원을 정리, 보완하여 학습 효율을 극대화한다.


기출문제를 활용할 경우 2점짜리 문제는 수학 개념의 기본 정의를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루므로 기본 개념을 파악하기에 좋다. 3점짜리 문제는 이해 문제가 주를 이루므로 주요 개념의 성질이나 단원 간의 관계 등을 파악하기에 좋다.


4점짜리 문제는 과목 간의 통합이나 활용 문제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기에 좋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난이도의 문제부터 공략해 나가도록 하자.

 

<탐구영역>은 앞으로 100일 동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능에서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4, 5등급 학생들에게는 수능 100일의 기적이 가능한 영역이기도 하다.


먼저 상위권은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기 대문에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한다. 특히 2등급 수험생의 경우는 고난도 문제에 초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중위권은 내가 공부한 단원의 문제는 모두 맞춘다는 생각으로 나만의 자신 있는 단원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특별히 약한 부분을 점검하고, 공통적으로 틀렸던 부분을 체크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분명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하위권 수험생의 가장 효율적인 학습 전략은 반드시 맞춰야 할 기본적인 문제부터 공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 공부가 필수적이다. 개념만 제대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공부해도 9월 모의고사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이다. 개념을 듣고 복습을 했는데도 점수는 그닥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문제를 좀 더 많이 풀면서 해당 단원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 개념이고, 그 개념이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한국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감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4시간 정도는 꼭 한국사 몫으로 남겨 두자.

 


<건강관리- 스트레스를 줄여라>

 

100일 이라는 숫자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 수험생이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이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름에는 충분하게 수면을 취하고 낮과 밤이 바뀌는 학습형태는 피하는 것이 마무리 학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무리한 운동은 학습에 방해가 되지만 간단한 실내 운동이나 짧은 거리의 조깅은 수험생에게 학습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가금씩은 긴장감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이 자주 반복 되면 약 보다 독이 될 수 있다.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나는 수험에게 스트레스는 없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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