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맞이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빵을 직접 만들고 사회복지시설 2곳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20여명의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며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빵을 반죽하고 앙금을 넣어 달콤한 단팥빵과 마들렌을 완성했다.

여름방학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 어렵고 막막하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의 참여방법과 활동 내용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직접 어르신들과 함께 색칠놀이 및 찰흙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고 말했다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기의 봉사활동은 성장과정에서의 올바른 인성 및 사회공동체의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가진”며 “이번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봉사활동을 몸소 경험해봄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관심 및 배려를 갖고 서로 돕는 법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방학맞이 청소년 봉사활동’은 1365포털 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및 모집하여  7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매주 토요일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시설청소 및 미술활동, 빵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