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을지연습 사전점검'을 위해 지난 16일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17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 상황보고 ▶통합방위사태 및 기관별 시책보고 ▶전쟁이전 적의 국지 도발 등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 ▶2016년 을지연습 사전 회의가 이뤄졌다.

지난 16일 열린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2016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016 을지연습 사전보고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황은성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위기대응역량 강화와 비상시 행동절차 등을 연습하는 훈련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제훈련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 오는 24일에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민방공경보발령과 함께 주민대피(20분) 및 차량통제(5분) 등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민방공대피훈련 경보단말 사전 훈련 홍보방송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 및 각 부서별 전시대비 사전점검과 위기상황 대응 등 체계적인 훈련 대비가 이뤄졌다”며 “전쟁 이전 국지도발 위기대응역량 강화 및 비상시 행동절차 숙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제훈련,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한 국가비상대비훈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