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8-31 20:15:42
  • 수정 2016-09-01 14:11:31
기사수정



▲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 일원 25만㎡(7만6천평)에 펼쳐질 주변정비종합계획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방 중소도시, 낙후지역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 일원이 2순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변화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지방 중소도시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에 첫 도입된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공급모델로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추어 주민의견 수렴, 수요 분석을 거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비용분담계획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제안해 추진되는 상향식‧수요맞춤형 사업으로 알려졌다.


대상지로 선정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쇠퇴하고 낙후된 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해 주변지역 정비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내년 사업에 전년의 2배에 가까운 지자체가 제안‧공모에 참여하여 지난달 1일에서 8일까지 진행된 심사 결과, 우선 협약체결 대상지로 삼죽면 용월리 일원이 2순위로 선정됐으며, 용월리 398-1번지 일원 8천300㎡(2천5백평)의 면적에 국민임대 60호, 영구임대 20호, 행복주택 20호 등 공공임대주택 총 100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대부분 읍면 단위 지역으로, 지역쇠퇴도가 높아 주거‧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거나, 산단 개발 및 공공시설 유치 등으로 신규 임대주택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지역으로 지자체장의 주요 공약으로 제안될 만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반응과 추진의지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과 인기요인은 마을계획으로 마을 내에서 개별적으로 이미 추진되고 있던 사업 또는 신규 사업들이 임대주택과 연계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계획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계획을 말한다.


안성시는 삼죽면 용월리 일원 25만㎡(7만6천평)에 6차산업화 지원・육성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매봉둘레길 조성 및 영상제작소 설치, 경관협정 활성화 지원 및 삼죽초등학교 시설개방 지원 등 주변지역 정비종합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사업으로 안성시는 삼죽면 마을계획 수립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수립된 양질의 마을계획은 주변지역 정비 및 다른 국비 지원 사업 유치에 도움이 크다는 반응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쇠퇴하고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와 인구유입 등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로 동부권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황은성 안성시장


황은성 안성시장은 “우리시 동부권중에서도 낙후되었던 삼죽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과 행정, 학계, 토지주택공사(LH)가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마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죽산, 일죽면 지역 또한 연차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우리시 동부권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의 사업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공공주택사업 약 150억원(국비 90%, 지방비 10%), 마을정비 사업은 세부계획 수립 정도에 따라 사업비가 별도 책정되어 추진 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342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2024 안성시청소년동아리축제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24미협기회전  미술파티
상상 그이상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