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무역 활성화정책 토론회’ 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

경기도의회 김보라의원(더 민주, 비례)은 (사)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 ‘공정무역 활성화 정책토론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은 한국과 세계의 공정무역마을 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지역주체의 협업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정무역의 역할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정무역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보라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원과 최영찬 여주 여강고 YG공정무역연구회 지도교사, 임영신 화성 더불어꿈 페어라이프센터 대표, 김영향 두레생협APNet 대표, 차유미 성남아이쿱생협 이사장 등 지역활동가, 아시아 최초 공정무역도시인 구마모토 공정무역도시추진위원회 아카시 쇼코 대표, 이강백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상임이사, 이미영사회적협동조합 지구마을 이사장, 조여호 카페티모르 대표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김보라 의원은 경기도의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안에 관련 업무에 대한 전담부서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관심도제고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관련 법령 및 조례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보라 의원은 “공정무역은 소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여 사람의 변화로 세상을 바꾸는 가치운동이며 공동체운동으로 공정무역을 통해 세계 빈곤만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수 있으며 청년 창업, 공동체 회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정무역 활성화방안으로 ▷사업주체 형성: 경기도 공정무역 민간 네트워크 구성, 거버넌스 구축(도-의회-교육청-민간) ▷31개 시군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 ▷일상 삶 속에서의 공정무역 체험 및 윤리적 소비문화 정착 ▷공정무역 사업 주체 육성(베이비부머, 청년 공정무역 사회적경제 창업, 선지급금 보증제도, 사회투자 플랫폼 , 사회성과보상제도 도입) 등을 모색했다.

참석한 토론자뿐만 아니라 방청객 역시 공정무역에 대하여 질의와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토론회에 온 모든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