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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30 09:55:28
  • 수정 2016-10-03 0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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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백남기 농민을 기리는 안성 분향소가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앞에 설치됐다


흐린 하늘 아래 안성농민회와 가톨릭농민회안성시협의회가 백남기 농민의 가는 길에 국화꽃 한 송이 말없이 고이 뿌렸다.


29일 민중총궐기가 진행되던 지난해 11월 경찰의 과잉 진압에 쓰러진 뒤 317일 만인 9월 25일 영면한 고 백남기 농민을 애도하기위해 안성농민회와 가톨릭농민회안성시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았다.


이날 분향소에는 더 민주당, 국민의당 등 안성지역정치인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으며, 조문객들은 “경찰과 정부는 밥쌀 수입 저지와 농산물 적정가격 보장 등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시위에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타살을 자행했다.”며, “사람을 죽여 놓고 사과 한마디 없는 경찰과 정부를 더는 고운 시선으로 볼 수 없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고 백남기 농민을 기리는 안성 분향소는 10월 3일까지 설치될 예정으로 안성농민회와 가톨릭농민회안성시협의회가 분향소를 지키며 이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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