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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의 걸림돌 ‘축산악취’를 제거해야! - 이기영 의원 “축산악취제거 T/F팀 하루빨리 만들어야
  • 기사등록 2016-10-15 16: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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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이기영 의원


안성시의회 이기영 의원은 12일 제1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축산악취제거 T/F팀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기영 의원은 먼저 “지난 제15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 관, 사업주가 함께하는 안성시 축산악취제거 T/F팀 추진단을 만들 것을 제안한 바 있으나, 1개월이 넘어가도 아무런 말도 액션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축산악취의 황화수소와 암모니아등의 냄새는 새벽 아침 깊은 심호흠을 멈추게 하고, 하루 일과를 상쾌하게 시작하고자 하나 악취에 창문도 못열어 놓는 가정이 한 두군데가 아니며 심지어 빨래도 문을 열고 못 넌다는 민원이 많다”면서 “축산 악취는 지역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기에 도시민이 안성에 내려와 평안한 전원생활을 하고 주택을 짓고 살다가도 축산악취을 견디지 못하고 안성을 떠나거나 공장을 짓고자 왔다가도 돼지돈사, 양계는 물론 축사만 있어도 발길을 돌린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축산은 식량안보의 40%을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축산의 악취제거 없이는 축산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기에 함께 윈윈하기 위해 축산악취제거 T/F팀 추진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지자체들이 가축 사육제한 조례등을 강화하고 있고 이제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육기반 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우리나라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삶의 질’ 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엄청 높아지고 있고, 축산 민원의 50%가 거의 악취라며 악취 문제는 현재 축산업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점은 관련 사업자라면 모두가 알고 있기에 냄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육기반 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축산업은 환경문제 해결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이루는 국가의 중요한 신성장 동력으로서 기대를 안고 있는 유망산업이다. 축산은 안성에서 가장 큰 산업이기에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악취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악취기준을 설정하고, 매뉴얼 지침을 함께 마련하며, 미생물, 효모제제 시설등 악취 저감시설등의 친환경 축산으로 전향하면 축산은 장기적으로 축산농가, 지역주민, 소비자인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기영 의원은 “안성의 기업유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선결해야 할 악취문제를 시민이 행복한 삶의 공간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추진단을 구성하여 시민 모두에게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 되는 행복한 삶의 비젼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우리 축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 생산비가 아닌 악취 문제, 지금 우리에게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시작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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