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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8 17:16:25
  • 수정 2016-10-19 1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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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지난 12일 제16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보충질의 일문일답 방식을 통해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과 황은성 안성시장이 “대덕면사무소 앞 건지리-옥산동 1.9㎞ 구간에 중앙분리대와 보도에 배나무 가로수 식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영찬 위원장은 대덕면 중앙로 특화거리 조성계획과 관련해 “전 대덕면장 퇴임식 때 대덕면 공무원이 서명을 받고 있었는데, 시에서 지시가 내려와 이장님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주민 41명이 연명해 건의했다고 하는데, 안성시에서 대덕면에 지시한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이에 황은성 시장은 “대덕면사무소 간담회 자리에서 의견이 나왔다. 대덕면 중앙로 특화거리 조성계획을 보면 최근 6년간 교통사고가(사망사고 4건, 사고 171건)이 많이 났다. 가급적 가드레일 보다 중앙 분리대를 이용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그 차원에서 연명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적은 있다.”며, “안성시가 지시해 주민서명을 받지는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장단회의에서도 서명을 받았으며, 공무원이 서명을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거부할 이장이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시에서 건의사항을 올려달라고 요구하여 연명을 했는지 혹은 스스로 했는지, 그외 타의에 의해서 했는지가 중요하다”며, “진짜 시급한 일이 무엇이냐? 진현리 양수장 설치공사, 신령지구 한해대책사업, 죽리지구 수시설 정비사업, 내리지구 수리시설 정비사업 등 현안 사업이 많다. 대덕면 중앙로 녹지분리대가 우선이냐?”고 질문했다.


황은성 시장은 “이영찬 위원장이 생각하기에 무엇이 우선순위라 생각하냐? 우선순위의 기준이 무엇인가? 또한 위원장이 개인적으로 다니면서 접수한 것을 시급하다고 하는 판정기준을 세운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나? 그렇다면 사람의 사망사고가 우선이냐?, 물대는 것이 우선이냐?"며 반문했다.


이에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은 “시급한 것은 농사 지을 물이 부족한 까닭에 서로 다투는 모습을 여러 번 봤다. 그리고 가드레일이 중앙분리대로 바뀌면 사망사고가 줄어든다는 근거는 또 무엇이냐?”며 재 질문했다.


황은성 시장은 “사망 사고 자료는 근거가 있다. 농어촌공사 안성지사에서 한해의 대책에 대해 건의 한 바 있다. 2017 예산편성을 보니 위원장님이 말한 곳은 우선순위상 대상지에서 빠졌다”며, "올해는 가뭄 때문에 농수가 적었던 건 사실이다. 일시적 현상에 한할 수 있으니까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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