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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4 11:06:47
  • 수정 2016-10-24 2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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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집배원과 배달원.


안성시가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취약계층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은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이 필요한 거동 불편한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제품 및 우편엽서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한 상황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착한 배달사업이다.


집배원과 배달원은 유제품과 ‘희망엽서’를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묻게 되고, 만나지 못하거나 유제품이나 우편물이 쌓이면 즉시 읍면동 또는 무한돌봄에 연계하여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동불편 취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실제 양성면에 혼자 거주하는 00할머니(88세)는 우유배달을 담당했던 담당자로부터 최근 이상행동이 치매로 보인다는 소식으로 무한돌봄에 연계되었고, 신속히 조치를 취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본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안성우체국(국장 이혜림) 집배원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업의 후원금이 큰 힘을 보태 790여명이 우편엽서 또는 유제품을 전달받는다. 안성시는 이를 위해 2015년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안성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와 집배원교육을 통해‘희망엽서’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실천사업으로 지역공동체를 다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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