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11-04 13:33:51
기사수정

▲ 백도제, 수성페인트 도포 및 신문지, 반사필름 등 피복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 에서는 날씨가 11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영하로 급강하함에 따라 갑작스런 기온강하에 의한 과수원 동상해 피해발생이 크게 우려되므로 저온에 약한 과종(사과, 복숭아, 체리, 감, 포도 등)을 중심으로 동해피해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동해 피해 발생 요인은 나무에 충분한 저장영양분을 축적하지 못하여 갑작스런 겨울 추위에 동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배수가 불량한 과수원, 특히 평지밭에서 피해가 심한 편인데, 동해에 대한 저항성이 검증되지 않은 품종이나 외국에서 검증되지 않은 도입된 품종을 무분별하게 재배하는 것도 하나의 동해발생의 커다란 원인이다. 


복숭아나무는 질소비료분 흡비력이 강한 작물인데, 퇴비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질소비료를 추가로 사용하는 한편 인산, 칼리비료, 미량요소의 미흡한 시비로 작물이 웃자라게 되면 동해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동해 피해를 예방하려면 국내에서 동해 저항성이 검증된 품종이나 대목을 선택하고 배수로 보다 30~40㎝ 높게 두둑을 만들어 식재하고, 지제부를 중심으로 주간부에 백도제를 도포 하거나, 볏짚이나 보온자제 등으로 피복하여 월동하는 것이 동해피해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과도한 퇴비와 질소비료의 사용은 자제하도록 하고, 퇴비를 다량 시비할 때는 될 수 있으면 질소비료의 과도한 시비는 자제하고 인산과 칼리비료를 추가로 시비하며, 계속하여 나무가 웃자라면 생육기에 칼리비료를 추비로 시용하기도 한다. 


세균성 천공병이나, 검은별무늬병, 각종 곰팡이병, 굴나방 같은 병·해충에 의하여 조기낙엽이 발생하거나 과도한 착과로 과다결실 수확된 나무나 조기에 성숙시킬 목적으로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결실불량 등으로 결실을 시키지 않은 것 도 동해 발생원인 중 하나가 되므로 조기낙엽을 예방하고, 결실량을 조절하여 저장양분 축적량을 증대하는 것도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381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