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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박근혜는 퇴진하라!! - 안성지역 시민·노동자단체·야4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기자회견 가져
  • 기사등록 2016-11-04 2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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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국회의는 ˝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는 퇴진하라!˝ 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성지역 시민·노동자단체, 야4당으로 구성된 안성시국회의가 11월 4일 농협안성시지부 백남기 농민 안성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안성시국회의는 “TV, 신문만 봐도 연일 국정농단 최순실 게이트, 집권남용, 각종비리로 도배되고 있다며, 과연 작금의 대한민국이 민주 공화국이며,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은 박근혜 게이트이다. 최순실의 각종 비리와 국정농단의 공범이자 배후가 청와대와 박근혜임이 드러나고 있는 지금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위해서는 박근혜가 대통령직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성토했다. 

 


▲ 기자 회견을 갖기 전 묵념을 하고 있다.



안성시국회의는 “대선공약인 쌀값21만원 공약을 지키라는 70대 농민을 물대포로 쏴죽이고 사과한마디 없던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논란이 곪아 터지자 녹화사과를 통해 거짓말로 일관하며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혈안이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가수반의 통치행위인 연설문을 사적인 편지처럼 여기며 친분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박근혜의 발언과 거짓된 사과는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더구나 국가의 주요 회의 자료와 외교 안보등 국가기밀사항까지 유출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헌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성토하며, “우리 국민들은 더이상 비선통치, 제왕적 통치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이런저런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거국중립내각과 개헌 운운하며 국면전환만을 위해 꼬리 자르기와 물타기를 하는 행태를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며 개탄했다.



▲ 안성시국회의 김종석 상임대표, 정당대표 김보라위원장, 시민사회단체 최현주 대표의 시국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안성시국회의는 “우리는 후손들에게 정정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고 전하며, “더이상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원하는 것은 박근혜 퇴진뿐이다.”라며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려갔다. 

 

이에 ‘故백남기농민 안성대책위’는 국정농단 박근혜퇴진 ‘안성시국회의’로 전환하는 것을 결의했으며, “박근혜 하야촉구와 퇴진운동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함께 연대하고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통과 연대 이주현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안성시국회의 김종석 상임대표, 정당대표 김보라위원장, 시민사회단체 최현주 대표의 시국선언문 낭독 후 40여 분만에 마무리 됐다.


한편 11월 12일을 박근혜 퇴진 선포의 날로 정하고,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에 안성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민중총궐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까지 국립한경대 정문 앞으로 오면 안성시국회의가 준비한 ‘함께버스’를 무료로 이용, 집회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고 공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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