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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24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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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찬 등 작가 75인의 수작 한자리에…29일부터 안성시청 순회 전시

  

▲ (사)한국미술협회 안성지부(지부장 장경애)가 주최·주관하는 ‘제29회 안성미술협회 회원정기전 - 찾아가는 미술관’의 화려한 막을 올리는 오프닝 개막식이 지난 23일(화) 오후 6시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 지역 미술인들의 고귀한 창작 열정과 사유가 담긴 시각예술의 성찬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사)한국미술협회 안성지부(지부장 장경애)가 주최·주관하는 ‘제29회 안성미술협회 회원정기전 - 찾아가는 미술관’의 화려한 막을 올리는 오프닝 개막식이 지난 23일(화) 오후 6시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백승기 경기도의원 당선인,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안성미협의 주춧돌을 놓은 초대 김효기 지부장을 비롯해 이병채‧홍성봉 전 지부장등과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내빈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들이 전시장 안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전시실에 마련된 75명 회원 작가들의 다채로운 회화, 조각, 공예, 서예 작품들을 세심히 둘러보며 안성 미술의 높은 예술적 위상에 찬사를 보냈다.

 

▲ (사)한국미술협회 안성지부 장경애 지부장

장경애 안성미협지부장은 “이번 정기전은 작가들이 고뇌로 빚어낸 영혼의 흔적을 시민들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 바치는 헌사”라며 “시민들께서 바쁜 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마주하며 따뜻한 위로와 예술적 풍요로움을 느끼시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이 전시는 시민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작품을 재해석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칸막이 가득한 삭막한 시청 청사에 작품들이 걸리면 공직자는 환한 미소로 일하고, 시민들도 좋은 기분으로 돌아가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미술을 통한 공공 공간의 변화를 응원했다.

 

박석규 문화원장과 김효기 초대 지부장 역시 “어렵게 느껴지던 미술이 시청 등 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대면 문화를 싹틔우는 것은 AI 시대에 마음을 보듬는 미술협회의 가장 아름다운 기능”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정기전에는 강종찬, 고나현, 구군우, 구명옥, 김광남, 김명숙, 김미경, 김미라, 김미화, 김설미, 김수아, 김지숙(효공스님), 김철민, 김태민, 김현수, 김현숙, 김현화, 김혜경, 김효기, 도도영희, 맹나윤, 문균자, 박경화, 박문희, 박미순, 박영재, 박인자, 박종석, 박진경, 박춘희, 박혜진, 서은석, 신명화, 신원섭, 안승구, 안진현, 염효란, 오은영, 왕미영, 왕완식, 유승의, 유영빈, 유희준, 윤병권, 이병채, 이봉재, 이소형, 이순이, 이정재, 이종호, 이현애, 이화정, 이효선, 임채옥, 장경아, 장경애, 장성희, 장순희, 정경옥, 정기연, 정아라, 정혜진, 최말선, 최욱미, 최진욱, 하영조, 하영희, 홍성봉, 황미정 등 안성 지역 작가 75명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펼쳐 보였다.

 

전시장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묵직하게 담아낸 대형 회화부터 정교한 공예품, 현대적 감각의 조각, 전통의 묵향이 가득한 서예와 세련된 디자인까지 현대미술의 스펙트럼을 총망라했다.

 

특히 연륜이 묻어나는 장중한 구상의 대작들과 과감한 색채로 내면을 표현한 추상화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시각적 감동과 격조 높은 미학적 사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정기전은 단순히 지역 미술인들의 연례적인 창작 발표회를 넘어, 안성시가 지닌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을 통한 도시의 감성적 재생’ 가능성을 증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빈들과 작가들이 화합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성황리에 오프닝을 마친 이번 행사는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사)한국예총 안성지부, 그리고 지역의 대표적 기술 기업인 코아텍(CORE Tech)이 후원하여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산의 아름다운 연대와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제29회 정기전의 1부 전시는 오는 6월 28일(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이어 6월 29일(월)부터 7월 31일(금)까지는 안성시청 본관 2층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의 일상과 호흡하는 2부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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