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안성시의회(의장 권혁진)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61회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2016년도 마지막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92억8,600만원이 편성된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수도사업특별회계, 하수도사업특별회계)와 시정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통해 황은성 시장의 시정연설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과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와 22일~28일(7일간)은 상임위원회 별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축조심사와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29일은 시정질문,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3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 심의, 의결한다.

이어 오는 12월 1일~6일은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및 일반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12월 7일~12일에는 상위별로 2017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하고 13일은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답변을 실시하며 14일은 제5차 본회의를 통해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보면 의원발의 안건은 총 7건으로 김지수 운영위원장이 ▶안성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2건, 이기영 안성시의원이 ▶안성시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노동단체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안등 3건,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이 ▶안성시 리틀야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유소년축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

안성시 조례안은 ▶안성시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공영주차장(건축물식, 노상)시설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안성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입안(안) 의회의견청취 ▶안성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상정했으며, 일반안건으로 ▷201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서안성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소송비용 면제를 위한 산수화 및 태산아파트 입주민 청원 ▶하수시설민자사업협약 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주민 소송비용 면제 청원 등이 상정돼 있어 관심을 끈다.

권혁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산은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동력이다. 한정된 세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적정한 기준과 꼼꼼한 심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성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이자 집행부의 견제자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