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은성 안성시장, 예산안 제안 시정연설 - 지역 균형발전, 시민 복리증진을 최우선 원칙으로 예산 편성
  • 기사등록 2016-11-22 20:29:13
  • 수정 2016-11-22 20:31:15
기사수정


▲ 시정연설에 나선 황은성 시장


황은성 시장이 2017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 시정연설을 통해 명년도 안성시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1일 황 시장은 제161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4,663억 원, 특별회계 1,051억 원 등 총 5,714억 원의 2017년도 예산은 경상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원칙으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황 시장은 “우리의 바람과 달리근래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2%대를 기록했고 내년 역시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로 장기적 경제성장 둔화”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황 시장은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가 “2016년 안성시 상반기 고용률 63.7%, 실업률 1.6%로 수년째 경기도내 최상위 고용안정 지역으로 나타났고, 안성맞춤로컬푸드 정책이 최단 기간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하수도 BTO사업 해지와 WHO 건강도시 인증,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제 환경상 수상,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안정적 추진, 64만명이 방문한 바우덕이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내발적 성과들을 비롯해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19개단지 1만8천 세대 공동주택 건설 등 도시발전을 견인하는 인프라 건설사업 들이 도심 곳곳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은성 시장은 “2017년도 예산안을 계획하면서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를 기준액 대비 30% 감액해 어르신들 복지에 보태는 등 예산이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거나 소외되는 부분이 없도록 세심히 살폈다.”고 전하며, “안성시 전체 균형발전이라는 전제로 사업을 선정하고, 시급성과 우선순위에 따라 경상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원칙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정책>


명년도 경제정책에 대해 황 시장은 “자금지원, 판로개척,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으며, “공도물류단지와 열개의 민간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산업단지의 정상적 추진과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상인 확대·육성,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사업을 확대해 난방비계 부담을 줄이고, 학생, 청년, 장·노년층별 구직자를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등을 제시했다.


<복지방향>


또한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복지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34.09%를 차지하는 1,590억 원을 투자해 실버맞춤형 경로당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 신생아 건강보험, 양육수당지급,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에 대해 언급했으며, “원스톱 통합복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이·통장제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것과 장애인복지관, 보훈복지회관,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복지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교육정책>


교육정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황 시장은 “교육급여 수급대상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저녁 무료급식 실시, 다목적체육관과 급식실 신축, 소규모학교 특성화 살리기 사업, 해외 자매결연도시 홈스테이와 각종 영어·중국어캠프, 체험교실을 운영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140억 원을 투자해 교육복지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농업분야>


황시장은 농업분야에서 “2016년 대비 12.37% 증가한 542억 원을 투자해 농산물 특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개척과 제도개선으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대한 방향을 도모하겠다.”며, “안성맞춤로컬푸드사업 활성화, 향토산업육성을 통한 6차 산업화, 벼 대체작물 육성, 지역특화품목 육성, 유기인삼산업 육성 등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미래 농업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수생산시설 및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농업인 노령화에 대비하고 가격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농업인월급제를 농협과 함께 시행.”등을 제시했다.

<문화관광체육분야>


황시장은 “문화는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라고 밝히며,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완공과 운영, 서운산자연휴양림, 박두진문학길 조성사업을 마무리와 박두진문학관, 죽주산성 테마역사공원, 죽산 관광단지 및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해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어 내겠다.”며, “이를 위해 455억 원을 투자해 문화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해 삶의 활력을 높이며,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소득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성맞춤가족공원 등 시민공원을 정비하고 일죽테니스장, 공공하수처리장내 축구장 조성 등 부족한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서안성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예산을 투자해 급증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덧붙였다.


<도시와 환경분야>


편리한 공간개선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20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와 환경분야를 위해 황시장은 “일죽·죽산 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간판정비와 학자로 개선사업과 대덕-내리 외 열 건의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한강수계 유역 생태하천 복원과 죽산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축산악취저감대책을 다각적인 방식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며 축사로 인한 악취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가로환경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깨끗하고 냄새 없는 도심환경 조성”을 계획했다.


<안전·교통분야>


황은성 시장은 안전·교통분야에서 “약 352억 원을 투자해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구역에 CCTV 140여대 설치, 행복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과 함께 , 장능-장계간 도로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승두-신두간 도로 외 각종 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여 교통망을 확충 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 승강장 설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횡단보도 집중조명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업에도 집중 투자.”를 명시했다.


이외에도, “건강 100세 장수버스 운영,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관리, 임신·출산·육아·보육 지원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소하천 및 지방하수 정비, 급수 취약지역 수도시설 확충, 농로 및 배수로 정비, 농어촌도로개설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그리고 그 밖의 긴급한 사업들을 우선순위를 통해 예산에 담았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끝으로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그 취지대로 실행에 옮겨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으며, “행정을 처리함에 있어 발생했던 몇몇 잘못들은 과오의 크고 작음을 떠나 공직자 스스로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해 다시는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거듭 챙기고 관리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며 2017년도 예산관련 시정연설을 마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395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들머리
2024 안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