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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시장,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관련 주민 간담회 가져 - 황 시장 "주민의견 적극 반영할 것"
  • 기사등록 2016-11-24 22:42:32
  • 수정 2016-11-24 2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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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세종간 고속도로 주민간담회를 황은성 시장이 진행하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관련 주민간담회가 지난 22일 황은성 안성시장,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가율, 보개, 서삼초 학부모회를 비롯한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만든 자리다.


먼저 제일 엔지니어링 용역업체 관계자는 “당초 안성시에서 휴양림복합테마파크조성계획이 세워져 있었으므로 2009년 당시 타당성조사 때 테마파크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노선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최근에 복합테마파크 조성계획이 취소되어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노선 선정을 했고 당초 기존노선 선정을 하면 안성맞춤휴게소를 설치함에 있어 생태자연환경 1등급 쪽에 휴게소를 설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휴게소 설치가 수월하며 고삼저수지 조망이 훨씬 유리한 쪽으로 노선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주민의견을 설명하는 도로공사 관계자



이어 고삼휴게소(예정부지) 변경과 가율분교 노선 근접 통과에 대한 주민의견 사항으로 ▶기존 노선 고수 ▶변경된 휴게소 예정지 조망권은 기존안보다 불량 ▶고삼휴게소는 지역주민에게 직접적 파급효과 없음 ▶통합 초등학교 가율분교에 신설(보개, 가율, 서삼초 통·폐합할 경우) ▶서삼초 근접 통과 및 철새 탐조대 조망권 차단으로 민원 발생 예상 ▶생태자연 1등급권역 우량 생태 서식지 훼손 발생 ▶교량시설물(고가도로) 설치 시 가율초교 주변미관 저해 ▶학습 분위기 저해, 아동들의 정서와 건강에 영향을 끼침 등을 지적했다.


아울러 분토마을 뒤 노선 근접 통과 및 율동·오림·적가마을 노선 근접 통과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 사항으로 ▶마을 앞 지방도 325호선 4차선 확·포장 계획과 마을 뒤 대안노선 근접통과로 인해 마을 고립화, 주민들의 정서적 불안감 조성 ▶소음 및 진동, 먼지 등 환경 피해 속출 ▶거주활동 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장 ▶적가힐링마을의 이미지 훼손 ▶금란복지원(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 정서적 영향 ▶축사 및 농장에 지장, 가축 사육 피해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간담회를 진행한 황은성 시장은 “이번 주민간담회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만든 자리다. 오늘 나온 의견을 토대로 주민대표 분들과 함께 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최상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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