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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5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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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난 6월 국립 한경대학교 내(구 꿈나무안심학교 공간)에 개소한 경기육아나눔터가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소통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하면서 이웃 간 자녀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경기도와 안성시 지원으로 설치하여 안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명숙)가 운영을 맡고 있다. 나눔터에는 180점의 장난감과 36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2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이외에도 영유아 놀이프로그램 및 체험활동, 예·체능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품앗이 그룹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고, 운영은 평일(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월2회)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나눔터를 찾은 한 시민은 “새 책과 새 장난감도 이용하고 엄마들이 또래 아이들을 함께 돌볼 수 있어 좋고, 또 재능있는 엄마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교육활동을 도와주고 있어 사교육비도 절약되고 육아부담도 덜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에 이러한 공동육아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이명숙 센터장은 “나눔터를 개소하고 지난 5개월간 하루평균 약 25~30명가량이 이용하고 있는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여 각 가정과 개인에게만 맡겨져 있는 육아문제를 지역사회 안에서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부모들의 자녀양육부담도 해소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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