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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8 00: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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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이기영의원

국민들은 분노는 2016년 11월 26일 역사의 한 장을 새로 썼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150만명과 전국 각지의 40만명의 합하여 190만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아마도 96%의 국민 모두가 촛불을 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박근혜대통령의 지지율이 4%인 식물정부이기에 그렇습니다.


촛불을 드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인 것을 창피하고 부끄럽게 만든 분노, 깨끗하고 국가만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던 대통령의 배신, 연설문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는 대통령의 무능과 상왕 최순실의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과 헌정질서 문란, 박근혜의 무능과 주변의 연결고리에 수많은 부정과 전횡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이용하여 정권을 잡은 새누리당의 부역자들에 대한 심판, 공범인 재벌들의 해체등 정말 싸워야 할 크고 작은 이유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란 국민”이기에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은 헌법제1조1항에 의거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며 1조2항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 우리 모두의 나라이며, 국민인 “나”가 이 나라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인 나는 그리고 우리는 잠시 국가를 위임한 것이지 박근혜대통령에게 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실입니다. 수많은 소문이 사실이 되는 이 정부를 더 이상 맡길 수 없습니다.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은 꼭 밝혀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오라고 말만 했어도 되는 것을 순진하게 국가의 구조를 기다리다 수장된 어린영혼들에게 할 말을 없게 만든 이 정부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만약 북한이 남한을, 일본이 독도를 침범했는데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7시간동안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그것도 휴일이 아닌 평일에... 국민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모든 것을 밝혀야 합니다.


선량한 착한 젊은 국민이 빽있는 자들의 총알받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정의와 평등입니다. 국가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항상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금수저, 은수저, 흙 수저에 이제는 빚 덩이를 유산으로 받은 수저조차 들 수 없는 젊은 백성들이 노력한 만큼 댓가를 받지 못하는 세상을 더 이상 용납 할 수 없습니다.


기회의 평등은 과정의 평등이며 특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워진 나라입니까? 친일한 부역자들이 포장하여 만들었다고 하면 큰일입니다.


만주벌판에서 솜털 옷도 없이 추위에 떨면서 오직 대한민국의 독립만세를 위해 역사의 기록에 남겨진 이름도 없이 스러져간 셀 수 없는 무명 독립투사들과 일본의 총칼에 무참하게 살해된 수만 명의 희생이 만들어낸 위대한 조국입니다.


노랫말처럼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하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인인 나를 현혹하고 무지몽매하게 만드는 언론으로부터 나,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고 형편은 어렵지만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선하게 사는 많은 사람들이 저들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하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늘 뜻을 모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는 함께 촛불을 듭니다.


분노하지 않는 국민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안성시의회 이기영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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