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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30 1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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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 수영 관련 안성시의회 김지수의원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4일 안성시교육지원청에서는 “생존수영수업”관련한 간담회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교육청의 사전 조사결과 2017년 생존수영수업 실시 지역이 31개 시·군 중 안성을 포함한 3개 지역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김보라 도의원(더민주)의 주최로 마련됐다.


세월호 사건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수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안성시는 수영장이 협소하여 생존수영을 실시하는 경우 기존 이용자로부터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수영장이 신축될 때까지 생존수영수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은 “안성시의 수영장이 협소한 것은 맞지만, 수영장을 어떤 사업에 사용할 것인가는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수영연맹, 안성시, 교육청과 협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협의 끝에 안성시는 2017년 본 예산에 생존수영관련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24일 간담회에 참여한 수영장 운영담당자도 그동안의 입장을 수정하여 수영장운영에 있어 생존수영을 우선 배정 하겠다는 답을 내놨다.


이에 안성시 의회에서 예산심의가 끝나면 2017년부터는 안성시 학생들도 생존수영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는 "당차원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이 협조하여 이뤄낸 사업으로 예산통과는 물론 이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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