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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2 17: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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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


안성시의회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은 지난 29일 제161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전체인구가 급격히 감소해 지역상권이 무너지고, 학생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처한 안성시 동부권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가?”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


안정열 위원장은 먼저 “황은성 시장에게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질문하고 싶다. 본 의원이 수차례 동부권의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개선과 발전은커녕 상황은 점점 더 악화하고 있고 동부권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죽산중학교는 학생 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지역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사람 중심의 실행 가능한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 공도 창조고등학교에 지원한 30억이면 일죽, 죽산고등학교를 살릴 수 있었다.”며 “황은성 시장이 창조고등학교 30억을 지원하면서 일죽, 죽산은 마이스터고로 육성해주겠다고 약속하신 바 있지만 교육부 지침이 바뀌어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으로는 성난 민심을 달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한, “동부권 주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지 말고 그때그때 인기에 영합한 즉흥적 예산 배분은 결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낙후된 동부권을 포함하여 안성시 전체를 어떻게 균형발전 시킬 것인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계획에 의거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 위원장은 동부권 발전과 관련 다음과 같이 답변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첫째, 선심성 교육예산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지원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 달라. 둘째, 일죽면 화곡리 우성공원 옆 30만평 시유지에 공단개발을 포함한 활용 방안이 있는지 알려 달라. 셋째, 빈집정비와 슬레이트 철거 예산의 대폭적인 증액해 달라. 넷째, 농로 포장 등 소규모 지역개발 예산 증액에 대한 집행부 방안이 있는지 답변해 달라. 다섯째, 동부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센터 건립계획이 있는지? 에 대해 답변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은 “예산은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가 배분 기준이 돼야 하고 사업 우선순위는 시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또한, 대규모 신규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 등 사업 우선순위와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중하게 추진해야 기에 시민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여 소외된 지역과 계층이 없도록 알뜰하게 살림살이를 운영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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