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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07 08: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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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전 의원 이후 새로운 조직체제 전환…첫 당원직선제서 당원 선택

천동현 후보와 경쟁 끝 승리…“모든 당원과 원팀으로 조직 재건”

  

▲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이 국민의힘 안성시 조직위원장 경선에서 승리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이 국민의힘 안성시 조직위원장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학용 전 의원이 오랜 기간 안성지역 정치와 당 조직의 중심에서 활동해 온 가운데, 이번 경선을 통해 새로운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가 결정되면서 국민의힘 안성지역 조직에도 변화의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안성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책임당원 휴대전화 ARS 투표를 실시하고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안성에서는 김의범 후보가 천동현 후보를 제치고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경선은 국민의힘이 도입한 당원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강특위는 후보별 가·감산점을 반영해 최다 득표자를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

 

선정 대상자는 향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조직위원장으로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김의범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잦은 연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함께 경쟁해 주신 천동현 후보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김 후보는 경선 승리 이후 당내 경쟁보다는 통합과 원팀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모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원팀이 되어 안성 국민의힘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위원장 경선은 안성지역 국민의힘 조직의 변화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안성에서는 김학용 전 의원이 오랜 기간 지역 정치와 당 조직의 중심에서 활동해 왔다. 경기도의원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김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22년 재선거를 통해 다시 국회에 입성하며 4선 의원이 됐다. 그러나 2024년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안성지역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났고, 이번 조직위원장 경선은 그 이후 국민의힘 안성지역 조직이 새로운 인물을 중심으로 재정비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의범 선정 대상자는 앞서 조직위원장 도전을 밝히면서 ‘사람 중심의 조직 재건’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했다.

 

1974년 안성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농협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기업을 창업해 경영 현장을 경험했으며, 2005년 안성청년회의소(JC)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안성청년회의소 회장과 경기지구JC 회장, 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제9대 경기도의원과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출마 당시 당협 경쟁력의 핵심을 ‘사람’으로 규정하고 ▲15개 읍·면·동별 조직 강화 ▲현장밀착형 정책 및 인재 발굴 ▲당원배가운동을 통한 외연 확장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읍·면·동 협의회에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고, 지역별 핵심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논의하는 현장 중심의 조직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당시 “정치는 사람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모으는 일이어야 한다”며 “선배들의 경륜과 새로운 세대의 패기, 전통과 혁신을 연결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하나의 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보다 조직을 먼저 생각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당원에게는 자부심을, 시민에게는 신뢰를, 새로운 세대에는 기회를 주는 안성당협을 만들어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선에서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이후에는 이러한 구상을 ‘원팀’과 ‘조직 재건’으로 구체화했다.

 

김 후보는 경쟁 상대였던 천동현 후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원팀이 되어 안성 국민의힘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의범 선정 대상자에게는 앞으로 경선 과정에서의 당내 경쟁을 넘어 당원 통합과 읍·면·동 조직 재정비, 새로운 인재 발굴, 당원 외연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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