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국회의원

6일,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경기 안성)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공도읍 승두-신두 도로확포장공사에 8억원, 안성시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에 10억원씩 투입된다.

승두-신두 도로는 안성팜랜드와 공도읍 소재지를 연결하는 길이 1.7km구간으로 그간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주민통행에 불편이 잦았다. 특히 공도지역의 대표적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38호선(수혜도: 71,779대/일, 서비스수준 E등급)의 대체우회도로 역할을 위해서도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했다.

김학용 의원은 승두-신두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지난 2014년 6월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7억원과 같은해 1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당시 시책추진보전금) 7억원을 지원하였으나, 여전히 시 예산 부족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금번 교부금 추가확보로 승두-신두 도로에만 총 22억원의 국도비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내년 12월로 예정된 도로 준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수동 80번지 일원 3만7292㎡의 부지에 추진되는 안성시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추진됐다. 기존 시민회관의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내년 8월까지 1,000석 규모의 최신식 문화센터를 짓고 있으나, 651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지난 1월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3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금번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학용 의원은 올해 들어서만 죽산면 장능-장계 도로확포장공사 5억, 서운면 동촌리 소교량 재설치공사 4억을 확정지은데 이어, 올 9월에도 안성시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으로 5억을 확보해내 올 한해만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학용 의원은 “앞으로도 시 재정으로 곤란을 겪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