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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면종합복지관에 관한 이유 있는 항변들 - 주민자치위원회, 주민건강을 위한 헬스장 공간필요 - 미양면사무소, 계약해지 사유는 면민 다수의 요구 -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복지를 위한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 기사등록 2015-07-22 19:13:15
  • 수정 2015-07-22 1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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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관내거점 아동동센터인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나성천)’에 위탁돼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 복지와 교육, 보호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고 있는 안성시 미양면종합복지관을 주민자치회가 헬스장으로 사용하겠다고 나서 갈등이 일고 있다


전국 차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기금과 안성시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로 2008년부터 현재 42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능 및 기초학습교육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행복나눔지역센터는 종합복지회관을 1년 단위로 위탁계약을 맺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자치회가 ‘면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복지회관에 헬스장을 설치하고자 한다’는 사용 계획서를 제출하자 미양면사무소는 ‘면민 다수의 요구가 있을 경우, 재계약이 불가하다’는 위탁 협약서에 의거 11월 계약만료를 준비하라며 위탁계약 해지 공문을 아동센터 측에 전달했다.


창고로 방치돼 있던 1층을 행복나눔센터가 시 지원금을 받아 리모델링해 이용 중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을 위한 요가, 노래, 난타교실로 함께 사용하자고 제안하여 현재 180평의 종합복지회관은 주민자치회와 행복나눔센터가 함께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다.

행복나눔지역센터와 주민자치회간 갈등이 커지자 미양면사무소측은 공간 이용 논란에 대해 “면민 다수의 요구가 있고 사업계획서가 접수돼 재계약이 어렵다는 것을 알렸을 뿐”이라면서, “주민들끼리 협의가 잘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갈등의 기폭제가 된것은 주민자치회가 ‘면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복지회관에 헬스장을 설치하고자 한다’면서, 건축물 리모델링, 바닥 메트, 운동시설 구입 등에 총 8천만원이 소요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시작 되었다.


행복나눔지역센터는 “꾸준히 공모사업에 지원해 2억여만원에 달하는 비용으로 가꾸어 놓은 종합복지회관 공간을 함께 쓰자는 요청을 받아들여 서로 상존하였더니, 이제는 전체 공간을 내달란 얘기 아니냐, 주민들을 위한 헬스장이라고는 하지만, 공익적 차원으로 아동과 청소년 복지를 위하는 센터는 이제어디로 가야하는가”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면민들의 의견수렴으로 자치회의 의견을 제시하다가 금년에 계획서를 제출하였다. 수차례 걸쳐 논의를 하는 동안 행복나눔지역센터장은 우리에게 직접 어떤 의견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또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면민을 위한 복지관 원래의 취지로 이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 아니냐“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본지에서 취재를 시작 할 즈음 행복나눔지역센터에서 그간의 상황들을 정리한 자료를 보내왔다 이에 본지는 지역센터의 허락을 받아 가감없이 그 자료를 공개하고자한다.


**행복나눔지역센터에서 보내 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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