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녹색장터 수익금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12월 7일(수) 대회의실에서 녹색장터 수익금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 해 동안 안성교육지원청 교직원이 십시일반 기부한 물품을 매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녹색장터에서 판매하여 조성한 것이다.

경기마을교육공동체 일환으로 참여했던 녹색장터 활동은 마을이 중심이 되는 교육공동체 형성의 필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마을 속에서 살아있는 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16년 한 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나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번 녹색장터 기부금은 1년 간 지속적인 나눔 문화 전파 활동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교육자원봉사자 감사의 날”을 함께 마련하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를 초대하여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부문화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원 순환을 통해 창출된 가치가 지역 곳곳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함께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녹색장터 수익금을 전달받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심숙희 회장은 “요즘 경기악화로 기부에도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안성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의 십시일반 기부와 큰 사랑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