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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안성시장 살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 내놔 -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위한 청년상인 지원도 마련
  • 기사등록 2016-12-07 23:52:30
  • 수정 2016-12-08 18: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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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대학교가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 발표회 때 내놓은 다양한 아이템



안성시와 국립한경대학교가 안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안성시장은 조선시대에는 전국 3대 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 있는 시장이었으나, 기존 서비스 답습과 노후 시설 등으로 그 명성이 퇴색된 지 오래다.


이에 안성시와 한경대학교는 ‘전통시장 대학협력 사업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안성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한경대학교 6개 학과 250여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하여 시장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미지 혁신 방안을 고민해오고 있다.


사업단은 이런 9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일 안성시와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본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각 학과들이 내놓은 색다른 아이템들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건축학부에서는 안성시장 내 가판대 디자인을 만들어 발표했다. 이 가판대는 물건 전시대로 사용하다가 순식간에 의자로 변할 수 있어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의류산업학과는 패딩 소재를 활용한 에코백을 전시하였으며, 디자인학부는 안성시장을 형상화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가미한 티셔츠를 내놓아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구매를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발표회 때 내놓은 다양한 아이템들은 향후 시장 내 점포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성과발표회는 안성전통시장상인회 박대진 회장, 안성시 황은성 시장 등 안성시 관계자들이 참가하였으며 안성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한경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안성시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위한 청년상인들이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청년 창업자로 선정된 점포)


▲ 커피와 쿠기를 판매하는 휴게점


한편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창의성을 갖춘 청년 상인에게 새로운 영역에서의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해소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한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이 안성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5명의 젊은 청년 창업자들은 농산물 판매점, 광고물제작점, 공방, 커피와 쿠기를 판매하는 휴게점 등이 인테리어 공사를마치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델이 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점포 입점에 따른 임차비용, 점포 인테리어 공사비용, 홍보․마케팅 추진비용 등 3,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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