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운 20년, 더 멋질 우리들…“스무해를 넘어 새로운 페이지로”
▲ 한겨레중·고등학교는 2026년 10월 29일, 개교 이래 20번째를 맞이한‘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한겨레중·고등학교는 2026년 10월 29일, 개교 이래 20번째를 맞이한‘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한마음 축제는 학생들이 단순히 문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화를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능동적인 창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학생 중심의 축제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축제의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 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높였다.
올해 축제는 ▲놀이마당 ▲간식마당 ▲전시·체험마당 ▲공연마당 ▲사람 중심 AI 시대를 준비하는‘4차 산업 기술 진로체험마당’등 다섯 가지 특색 있는 테마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에 참여하며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4차 산업 기술 진로체험마당’이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와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단순한 놀이와 즐거움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 교육의 장으로 축제의 의미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 법인 내 헌산중학교 학생들도 공연마당에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방과 후 활동으로 갈고닦은 풍물과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적 교류를 나눴다. 헌산중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풍물 가락과 밴드의 역동적인 연주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학교 간 공동체 문화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외에도 삼죽초등학교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면서 학교 간 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다지는 의미 있는 한마음 축제가 되었다.
특히 축제 기획을 담당한 자율학생인권부 심경태 교사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1박 2일이 아닌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지만,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축제 부스의 이름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 주도형 축제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한마음 축제의 전통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학생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겨레중·고등학교는 이번 제20회 한마음 축제를 통해 학생 자치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진로 탐색 능력을 함양하는 한편,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