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안성농민회와 가톨릭농민회 안성시협의회(이하, 안농·가농)는 박근혜 대통령 탄액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김학용 국회의원 탄핵찬성 요구서’를 안성 국회의원실에 전달했다.
이날 안농·가농은 지난 6일부터 봉산로타리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찬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 중 7일 김학용 국회의원이 박근혜 탄핵소추안에 찬성한다는 보도를 접하였으며, 우리 안성농민들은 김학용 국회의원의 탄핵 찬성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학용 의원이 “국민의 뜻에 따라 책임 있게 행동하겠습니다”고 밝힌바, 우리 농민들은 김학용 의원의 그 말을 믿는다.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라 박근혜 탄핵에 찬성하리라 굳건히 믿는다.“고 밝히며, 탄핵안 찬성을 재차 요구했다.
농민들이 전달한 요구서에는 “전 국민이자 대한민국 주권자의 80%가 탄핵에 찬성하고 있다. 전 국민이자 대한민국 주권자가 국회를 지켜보고 있다. 9일 국회를 이제 김학용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뜻에 답해야할 때이다. 탄핵이 부결되면 전농민을 포함한 전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이에 김학용 국회의원은 12월 9일 국회에서 예정되어 있는 박근혜 탄핵 투표에 흔들리지 말고 찬성해야 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덧붙여 “우리 안성 농민들은 오늘 12월 8일 다시 전봉준이 되어 박근혜 퇴진을 위하여 서울로 진군한다. 그 길이 아무리 힘들 지라도 전국의 농민형제들과 국민들과 함께 갈 것이다. 김학용 국회의원도 서울에서 박근혜 탄핵의 기쁨을 함께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농·가농과 더 민주당 이기영시의원, 민중당 김지은 위원장 등은 영화의 날씨 속에서도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봉산로터리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을 바라보며 ‘김학용 국회의원은 박근혜 탄핵소추안에 찬성하라!’며 1인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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