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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를 앞세우고 민중과 함께 가자. 청와대로” - ‘전봉준투쟁단’ 2차 상경투쟁 출정식 가져
  • 기사등록 2016-12-08 2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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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봉준투쟁단’이 2차 상경투쟁 출정식을 갖고 시가행진을 하고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은 8일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앞에서 ‘2차 궐기 출정식’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2차 상경투쟁을 시작했다.


안성농민들이 포함된 200여명의 농민단체 및 진보단체가 참여한 이번 상경투쟁 출정식은 평택에서 시작해 수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2박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오후 1시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트랙터를 선두로 평택역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행사후 자진 해산 했으며 오후 7시 수원역에서 촛불집회를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전봉준투쟁단은 “트랙터를 앞세우고 민중과 함께 가자 청와대로, 국민과 함께 뚫고 나가 마침내 박근혜 정권을 끝장내고 새나라를 만들자”고 외쳤으며, “박근혜정권과 공모한 모든 부역자를 뿌리 채 뽑아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자.”고 결의했다.


전봉준투쟁단은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박근혜를 구속 처벌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부역자를 청산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친 뒤 투쟁기간 동안 무사고를 비는 고사를 지내고 트랙터 한 대를 앞세워 평택역을 향해 시가행진을 시작했다.


지난달 24일 안성시내로 진입해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농정파탄, 국정농단 박근혜 퇴진’을 위한 집회를 갖고, 저녁에는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안성시민 촛불문화재에 참석했던 전봉준투쟁단은 9일에도 상경투쟁을 이어가, 안양을 거쳐 여의도 국회로 향하며 다음날인 10일 서울역 앞과 광화문광장에서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농민대회와 범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평택 9개 중대, 수원 5개 중대 등 1천여 명을 배치했다”고 밝히며, "트랙터를 줄지어 이동시키는 것은 '집회용 도구'로 간주해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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