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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12 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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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위로부터 박재균 전시의원, 법전마을 주민, 산업단지 입주자 대표, 미양면민


▲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미양면민들


안성시는 9일 미양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미양면민, 개정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참석한 가운데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의 공원묘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83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운영되고 있는 공동묘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재정비 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51억원(국·도·시비)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며, 2017년 말까지 착공 하지 못하면 국도비 36억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동안 개정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와의 진출입 도로 문제 등으로 인해 5년 동안 지연되고 있는 사업을 주민의견 수렴 후 검토를 거쳐 내년 착공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근석 사회복지과장이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먼저 유근석 사회복지과장은 조성사업현황 보고 및 향후 일정을 통해 2016년 12월(실시계획인가), 2017년 2월(감정평가), 3월(사유지[13필지(7,448.2m2)및 지장물(유연분묘“5기)보상, 5월에 공사착공, 2018년 공사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주민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미양면 주민은 “개정산업단지 입주자들이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개정산업단지 입주자대표는 “현재 입주가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교통량이 하루 평균 1300대 정도가 다닌다.”며 “차량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농로를 확장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은 박재균 전(미양, 안성3동, 대덕면)시의원은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2012년도에 지역주민들과 같이 공모사업에 의견을 같이 했었다.”며 “공설공원묘지는 주로 미양면분들과 시민분들이 모셔질 것이고 안성시에서도 이 시설이 영구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미양면 주민들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법전마을 주민은 “현 개정산업단지의 혐오시설로 인해 비오는 날엔 숨을 못 쉴 정도로 냄새가 나지만 참고 산다.”는 말에 산업단지 입주자대표는 “공설공원묘지 조성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농로를 확장해 준다면 반대하진 않겠다. 


아울러 입주자 대표는 “우리는 미양면민을 존경하며 같이 살아가도 싶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미양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최종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입주자대표 및 주민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잘 수렴해 조성공사 착공에 차질이 없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지리 공설공원묘지는 미양면 고지리 산 41번지 일원 1만6천930㎡의 면적에 봉안담 9천기(2천190㎡),자연장지 1천500기(3천654㎡),주차장(2천765㎡), 진출입로 1천151㎡(6.8%)등을 갖춘 공원묘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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