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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15 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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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 곳에 서고 가장 낮은 곳을 지키며 전혀 예기치 않은 곳에서 하나의 바람막이로 쓰인다고 해도 기어이 내 한 몸을 사용하는 이들이 바로 공무원”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매일 3교대 근무로 피로도가 누적된 900여 공직자들에게 황은성시장이 8일 오전 시 전자게시판을 통해 “AI, 안성시는 이깁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발송했다. 하지만 어떤 재앙보다 더 빠른 속도의 AI 확산만큼 공직자들의 피로 역시 무겁게 누적되어 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황시장의 격려에도 15일 현재 일죽 화곡리, 보개 복평리, 삼죽 덕산리에서 신고된 H5로 확인된 육용오리 15,500수와 산란계 및 육계 43,200수가 살처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미 신고 접수된 5개소, 152,563수의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닭농가 7곳(386,642수)과 오리농가 4곳(, 30,594수)등 11농가에서 417,136수의 살처분이 진행됐다. 또한 초생추 알도 2,005,391개가 폐기되며, 안성시의 방역체계가 허술한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총167농가에서 기르는 5,015,750수 중 12분의 1에 해당하는 42만 마리가 살처분되며, 대덕면 방역대 68농가(2,365,850수), 원곡면 방역대 11농가(218,462수), 일죽면 방역대 38농가(1,659,900), 보개면 방역대 10농가(231,600수) 등 127농가(4,475,812수)가 AI로 이동제한을 받고 있다. 


재앙 같은 AI는 전국을 강타하고 있으며, 안성시는 AI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철새 서식지인 안성천산책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AI가 발생한 이후 공무원 668명, 소방관 17명, 농축협직원 78명, 용역외 373명 등 1,136명의 인력이 동원됐으며, 방제차등 347대의 차량 및 장비가 사용됐다.


한편 지난해도 1월 13일 미양면 오리농가에서 AI가 최초 발생한 이래 약 3개월만인 4월 9일자로 AI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바 있으며, 지난해 AI로 가금류 19만수(15농가)와 오리알 85만개를 강제 폐기 했으며, 구제역으로 우제류 17,299두(15농가)를 긴급 살처분 했다.


구제역․AI 살처분 보상금은 총 70억여원에 이르렀으며, AI 이동제한 조치로 피해(출하지연․입식지연)를 입은 50여 농가에 대해서도 소득안정자금 3억여원등을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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