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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16 17:59:50
  • 수정 2016-12-16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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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국회의가 서인사거리에서 “박근혜가 퇴진할 때까지, 결코 끝난 것은 아니다”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정농단 박근혜퇴진 안성시국회의(상임대표 김종석, 이하 안성시국회의)’가 15일 저녁 6시 서인사거리에서 “박근혜가 퇴진할 때까지, 결코 끝난 것은 아니다”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씨의 국정농단’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낙빈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그동안의 경과보고 후 “지난 12월 9일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견으로 가결된 대통령탄핵안 가결에 대해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주 안성에서 촛불을 들고 즉각퇴진을 함께 외쳤던 시민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는 인사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안성시국회의는 “박근혜씨는 그동안의 언론보도나 검찰수사 결과로 드러난 망국적 행태로 볼 때 자진 하야나 퇴진이 이미 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국민담화라는 이름의 망발을 내세우며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했다. 또한, 즉각 퇴진을 바라는 대한민국 96%의 국민, 200만이 넘는 촛불민심을 애써 외면하며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지금까지도 탄핵가결에 대해 ‘피눈물이 나는 심정’이라는 망발로 일관하며 국민의 즉각 퇴진, 구속수사 요구를 모른척하고 있다.”며, 먼저 김종석 상임대표가 포문을 열고 성토했다.



▲ ‘국정농단 박근혜퇴진 안성시국회의’ 김종석 상임대표가 성토하고 있다.


▲ 안성시국회의 대표들이 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그러나 국민들은 탄핵안 국회가결 후 열린 10일 촛불집회에 100만 명이 넘게 모여 전날의 탄핵가결을 축하하면서도 ‘즉각 퇴진’을 외쳤다. 이러한 촛불민심은 결국 국민의 요구는 박근혜씨의 즉각적인 퇴진임을 다시 한 번 주지시킨 것이다. 안성시국회의의 목표 역시 탄핵가결이 아니라 즉각 퇴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만약 끝까지 박근혜씨가 자진퇴진을 거부한다면, 헌법재판소의 인용결정으로 청와대에서 쫓겨날 때까지, 200만 촛불국민, 18만 안성시민과 함께 결코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안성시국회의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 96%는 물론 박근혜퇴진 안성시국회의 참가자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신념으로 박근혜씨가 대통령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지는 그 날까지 함께 할 것임을 다짐한다.”며,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촛불을 들었던 국민과 안성시민의 열의를 받아 지역에서는 촛불문화제와 사진전, 토론,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18만 안성시민의 퇴진열기를 이어나가고, 서울 광화문 촛불을 위해 청와대앞으로 향하는 ‘함께버스’를 운영할 것”을 공표했다.


아울러 “18만 시민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명령한다. 박근혜씨는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이미 국민의 힘으로 광화문과 안성에서 촛불이 타오를 때 탄핵된 것이며, 국회에서의 탄핵안 가결은 당연한 수순일 뿐이다. 박근혜 당신이 청와대를 떠날 때까지 18만 안성시민과 함께, 모든 국민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며, 쉬지 않고 행동할 것이다. 우리는 다짐하고 소리쳐 본다.”라며 안성시국회의 대표들이 돌아가며 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국정농단 박근혜퇴진 안성시국회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안성농민회, 안성가톨릭농민회,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위원회, 국민의당 안성시위원회, 정의당 안성시위원회, 민중연합당 안성시위원회, 안성천살리기 시민모임, 안성시민연대, 소통과연대, 민주노총 금속노조두원정공지회, 안성진보연대, 민주노총 평안(평택안성)지부 등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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