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제11기 안성시가족봉사단 35명이 모인 가운데 한 해동안의 봉사활동을 정리 및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발자취 영상 상영, 소감문 및 설문지 작성하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어 가족에게 전하기, 선물 교환, 오찬 시간을 통해 11기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나누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안성시가족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수제 매실청 담그기, 스탠실 기법을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시설노력봉사활동, 김장봉사활동,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201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경숙 안성시가족봉사단 대표는 “한 해 동안 해왔던 봉사활동들을 영상으로 보니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았고 2016년을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보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11기 가족봉사단 분들과 정도 많이 들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였는데 벌써 활동을 마무리 하려고 하니 아쉽다. 그러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2016년 활동들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센터의 조언을 얻어 저희끼리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열심히 진행해 볼 예정이다. 여기 계신 가족봉사단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한 해 동안 가족봉사단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며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깨닫고 나누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가족봉사단 활동의 경험을 기반으로 봉사자로서의 역량도 한 단계 성장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가족 단위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