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은성 안성시장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3일 제161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복합교육문화센터 관련해 2017년도에 도비 40억원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운영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이기영 시의원, 복합교육문화센터 도비 50억 확보 질의

황 시장은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은 2012년 6월 26일 제2차 중앙 투융자심사의뢰시 구 경기도 문화예술과와 경기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해서 도비 보조금 60억원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협의되어 재원조달계획에 도비 60억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553억원으로 신청하였으나 2014년도에 도비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의 250%이내로 한다는 경기도 문화정책과 문화시설확충 도비보조금 지원 내부방침에 의하여 도비 보조금은 60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2014년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통해 도비 6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재원변경을 했다”고 말했다.

도비확보 방안에 대해 황 시장은 “총사업비 651억원 중 도비 5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① 2015년 9월 50억원, 2016년 10월 3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문서 건의 ② 2015년 9월 50억원, 2015년 12월 100억원, 2016년 6월 50억원을 시장․군수회의시 시장이 도지사 대면건의 ③ 2015년 2월 50억원, 2016년 2월 100억원, 2016년 9월 50억원을 부시장, 산업경제국장이 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의 방문을 통한 건의 ④ 2016년 11월 경기도의회 의원 4명의 연명으로 50억원 도지사 건의 등을 통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 “현재는 금년에 도비 10억원을 확보했고, 2017년도에 도비40억원 확보계획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651억원 중 대부분이 시 자체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재정상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에 의한 도비지원 건의 및 특별조정교부금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도비 50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비 변동 사유, 연간운영계획, 투융자 조건부인 유사시설 매각관련에 대해 질의

황 시장은 “2013년 4월 1일 총사업비 522억원으로 공모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발주에 착수하였으나, 실시설계과정에서 토지보상비에 대한 사업비 증액 사유가 발생하여 611억원으로 증액되고 2015년 재정운영 계획보고를 통해 총사업비 611억원 외에 추후 물가변동 20억원, 예비비 20억원의 총 40억원이 증액된 총사업비 651억이 사업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교육문화센터 향후 연간운영계획에 대해 황 시장은 “복합교육문화센터는 수익성보다는 공공성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적자는 불가피한 상황이고, 타 시군의 사례도 마찬가지다.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연간 소요재원은 18억9천만원 정도이고, 재원확보 방안으로는 소요재원 중 19%(3.5억)는 자체수입으로 확보하고, 81%(15.4억)는 시비로 확보해야 하는 사항이다. 수입은 공연 입장료 수입, 대관료, 카페테리아 임대료 등으로 소요재원의 19%정도인 3억5천만원 정도를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요인력은 정규직 6명, 임기제 10명, 무기계약직 4명으로 총20명으로 정원을 구성하되, 2017년도에는 소요인력 20명 중 복합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최소 인력으로 관장 1명에 일반관리를 위한 운영관리팀 5명과, 공연운영을 위한 기획, 홍보, 무대기술, 객석 분야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공연기획팀 9명 등 총15명으로 운영하고, 5명은 운영 상황에 따라 연차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황은성 안성시장은 “투융자 심사 조건부인 유사시설 매각은 당초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준공시점에서 매각하려 했던 계획이 준공 이후로 시기가 늦어지는 점은 있으나, 투융자 승인 조건이행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