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은 지난 13일 제161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시정답변에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낙후된 동부권을 포함한 안성시 전체 발전계획은? 과 안성시 연도별 인구현황과 30만 자족도시 달성은 언제? 에 대해 답변했다.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낙후된 동부권을 포함한 안성시 전체 발전계획은?

박 담당관은 “도시의 균형발전은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전제다.시에서는 권역별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별 강점을 뽑아내어 특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향을 도출해 냈으며, 그것을 균형발전의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권역별 큰 틀에서의 발전방향은 안성시도시기본계획과 중장기발전계획에 반영되어 있는데, 안성생활권을 주거, 교육, 문화, 행정의 중심지로 서부생활권은 주거, 산업, 상업, 유통· 물류 등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동부생활권은 관광, 휴양, 농업, 유통 등 생산활동의 중심지로 육성·조성하고자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담당관은 “동부권은 타 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며, 개발을 막는 규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한강·금강수계 수질오염 총량제, 가현취수장 규제,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항상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부분이기에, 가현취수장을 해제함으로써 규제를 걷어내어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도심환경을 바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부권은 향후 죽산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안성내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의 허브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며, 농축산업의 먹거리 생산과 체험이 융합된 농업의 6차산업 중심지역 그리고 지역 입지가 가능한 특화된 지방산업단지 개발 등 동부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동부권의 핵심 특장점인 관광과 먹거리가 연계된 지역자원은 향후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소득향상을 함께 보장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관광을 비롯한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유치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안성시 연도별 인구현황과 30만 자족도시 달성은 언제?

박 담당관은 “안성시 연도별 인구현황은 2010년도 183,791명에서 현재 192,894명으로 2015년 한해 일시적 감소세를 보이다가 금년부터는 다시 회복 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성시도시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를 인구 30만 달성시점으로 제시하고 있고, 행정에서는 수립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목표달성 시점을 한시라도 앞당기기 위해 지역개발의 걸림돌인 규제를 개혁하고, 광역교통망과의 연계를 위한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철도를 유치하며 도시개발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를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환경을 개선하며 도시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인구유입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은 “인구 30만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며 목표이다. 현재 우리시 곳곳에서는 1만8천세대 공동주택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아양택지개발사업, 중소기업산업단지, 신세계쇼핑몰, 죽산관광단지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2년 개통되고, 지역의 중첩규제를 걷어내는 등 인구 30만 도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면, 목표 달성 시기를 2025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에서는 앞서 제시한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여건 갖추기에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이 미래 후손들만을 위한 투자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그 혜택이 향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