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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7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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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처분 매몰 현장 자료사진.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26일 현재 예방적살처분 포함 1,876,369마리의 가금류의 매몰이 진행되며, AI 확산은 설상가상으로 치닫고 있다.


안성천의 조류 폐사체에서 H5N6형이 아닌 H5N8형 바이러스가 지난 17일 검출되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AI 차단을 위한 방역에 전력투구 중이지만 확산일로를 차단하기엔 역부족이었다.


AI는 산란과 가금류 운반차량 등 수평적 전파요인이 2차적이라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철새와 같은 야생조류의 배설물이 1차적 원인으로 지난 17일 안성천의 조류 폐사체에서 H5N6형이 아닌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방역당국을 긴장시켰다. 이에 방역당국은 안성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N8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방역대인 발견지점 10km 이내 농가 전역을 대상으로 닭 118만 여 수, 오리 4만 여 수 등 총 122만 여 수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H5N8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대덕면 보동리에서 지역 첫 AI가 확진된 뒤 167농가의 5,025,746수 중 12월 26일 현재 1,562,954수가 살처분됐으며, 22일과 23일 서운면 2곳, 23일 공도 24일 금광면 1곳 등 기 신고된 313,415수가 24일부터 매몰 예정으로 37%에 해당하는 총 1,876,369수와 초생추 7,609,118개의 알이 살처분 폐기됐다.



이에 안성시는 AI는 산란과 가금류 운반차량 등 수평적 전파요인이 확산속도를 부채질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기존 대덕면방역대71농가/541,328수, 원곡면방역대11농가/199,000수, 일죽면 방역대38농가/1,048,650수, 보개면 방역대10농가/231,600수, 보개.공도방역대 35농가/1,295,472수167농가/3,316,050수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일죽 2곳, 알미산공원 1곳, 미양 1곳 등 통제․거점 병행 4곳의 초소를 운영하였으나 AI 발생농장이 확산의 시발점이라고 판단해 이동통제 및 소독을 위해 AI 발생농장 11곳에 초소를 설치해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오전 7시 현재 경기도에서는 11개 시·군 115농가 1천14만6천 마리가 매몰됐다고 밝히며, 지난 11월 25일 이후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9건까지 계속됐던 AI의심신고가 22일 오전 08시 현재까지 0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AI 의심신고 추세를 볼 때 일단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하지만 21일 하루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을 뿐 26일 현재 12개시 85건이 발생하며, 130농가 1천1백74만5천수의 매몰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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